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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반대학 재적학생 수 첫 감소…전년 比 0.8%↓

등록 2015.08.27 06:00:00수정 2016.12.28 15: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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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충북 청주 서원대학교가 긴급 대책회의를 통해 12일까지 '비등교 자율학습'(휴업)을 결정한 가운데 5일 교내 한 강의실이 텅 비어있다. 2015.06.05  inphoto@newsis.com

대학구조개혁평가, 대학 선제적으로 정원 감축 때문

【세종=뉴시스】이혜원 기자 = 일반 4년제 대학의 재적학생수가 처음으로 감소했다.

 27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15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일반대학의 재적학생수는 지난해 213만46명에서 올해 211만3293명으로 1만6753명(0.8%) 줄어들었다.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평가로 인해 대학들이 선제적으로 정원감축을 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올해 대학원 재적학생수는 지난해 33만872명에서 2606명(0.8%) 증가한 33만3478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재적학생수는 360만8071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6만676명(1.7%) 감소했다.  2011년 이후 지속적인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은 9만1332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6441명(7.6%) 증가했다.

 전임교원수는 9만215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2052명(2.3%) 늘어났다.

 고등교육기관의 전체 학교 수는 433개로 지난해와 동일했다. 일반대학 189개교, 전문대학138개교, 대학원대학47개교, 교육대학10개교 등이었다.

 한편 유·초·중등교육을 받는 학생 수는 681만9927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16만7189명(2.4%) 줄어들었다.

 유치원생은 68만2553명으로 3만7명(4.6%) 증가했다. 초등학생은 271만4610명으로 1만3899명(0.5%), 중학생은 158만5951명으로 13만1960명(7.7%), 고등학생은 178만8266명으로 5만1106명(2.8%) 각각 감소했다.

 유·초·중등 전체 학교 수는 2만729개로 지난해에 비해 189개(0.9%) 늘어났다.

 유·초·중등학교 전체 교원수는 48만9515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1152명(0.2%) 증가했다. 학급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 22.6명, 중학교 28.9명, 고등학교 30.0명으로 지속적인 감소 경향을 유지하고 있다.  

 다문화학생 수는 8만2536명(1.4%)로 지난해에 비해 0.3%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초등학생 중 다문화학생의 비율은 2.2%로 처음 2%대를 넘어섰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다음달부터 12월 중 교육통계 서비스 홈페이지(http://kess.kedi.re.kr)와 '교육통계연보',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교육기본통계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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