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강사 1309명→473명 축소..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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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3-18 15:59 조회3,62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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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8. 이연희 기자
강사들에게 신분 전환 신청받아 반영
비전임교원 인원도 100명 이상 줄어
학생들 "수업 선택권 줄어..원상복귀"
대학측 "4월 초까지는 매뉴얼 나와야"
오는 8월1일 강사법(일부 개정 고등교육법) 시행을 앞두고 연세대학교가 올해 1학기 시간강사 수를 대량 줄이고, 기존 강사 일부는 겸임·초빙교원으로 신분을 전환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강사제도개선과 대학연구교육 공공성 쟁취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강사공대위)가 연세대에 정보공개를 청구해 받은 자료에 따르면 연세대 신촌캠퍼스의 올해 시간강사 수가 지난해 1학기 1309명에서 824명(62.9%)이 줄어든 473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외부 기업이나 연구소에서 적을 두고 4대보험을 받으며 강의하는 겸임교원 수는 53명에서 319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산학협력중점교수를 포함한 초빙교원은 137명에서 203명으로 66명, 객원교수 등 기타교원은 500명에서 902명으로 402명이 늘었다.
연세대 측은 정보공개 자료를 통해 "지난해 2학기까지 시간강사 외 비전임교원 임용을 가급적 억제하는 정책을 시행했으나, 올해 1학기부터 일정 자격을 갖춘 강의자에 한해 자율적으로 신분을 선택하도록 했다"면서 "이에 교원 신분에 대한 선호도가 반영돼 겸임·초빙·객원·기타교원이 대폭 증가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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